오늘 오전 내내 황사와 스모그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낮부터는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는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 출근길은 어제만큼 추운 것 같은데, 낮부터 포근해진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도 아침 공기는 여전히 차가웠는데요.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또 맑은 하늘 아래 봄볕도 가득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 5도가량 높아 따스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KF80 이상 마스크도 잘 챙겨주셔야겠는데요.
현재 경기와 충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 시간보다 높아지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오전 동안 서풍을 타고 스모그와 함께 황사가 밀려오겠습니다.
차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 기온도 크게 올라 따듯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 1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6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 지역에는 바람이 거세지며 강풍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영동과 경북을 중심으로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는데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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